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단 편집) === 총평 === 역대 수능 중 2012~2016 수능에서는 이전 수능보다 유독 물수능 기조가 강했는데 2014 수능은 2013 수능과 함께 그나마 가장 어려웠던 수능이다.[* 수학은 유사했지만 국어와 영어 B형이 약간씩 더 어려웠으므로 전체적으로는 2014 수능이 약간 더 어려웠다. 이과생들에게는 2012학년도 수능과 함께 꽤나 어려운 편이었다. 특히 2012 수능에 비해 과학탐구의 난이도가 급상승했다.] 국어 영역도 다른 영역보다는 나았지만 쉽지 않았으며 수학 B형도 1등급 컷은 92점에서 잡혔지만 29번, 30번에서 많은 계산을 요구하는 고난도 문제가 출제되면서 만점자가 0.58%에 그쳤으며 2등급, 3등급컷이 상당히 낮게 잡혀 중상위권 변별에도 성공했다. 이번 수능의 백미는 역시 영어 B형. 수준은 2011 수능 외국어에 비견되는데 사실 2011 외국어가 지문 자체는 어렵지 않지만 선지 중에 정답을 고르는 데에서 어려움을 느끼도록 변칙적으로 꼬아서 낸 시험이라면 2014 영어 B형은 매우 긴 지문 길이와 문장 구조와 고급 어휘, 그리고 어려운 내용으로 수준을 높힌 정석적으로 어려웠던 시험이라는 차이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형으로 빠져나간 30% 가량의 인원으로 인해 1등급컷이 93점에서 잡힌 것도 수험생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정답률이 극히 높은 듣기문항의 비중을 높이고 독해문항은 기존 외국어 영역의 33문제에서 23문제로 줄었음에도 등급컷이 저렇게 나온 것은 독해문항 하나하나의 난이도가 이전의 시험보다 훨씬 높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심지어 영어B형 등급따기에 대한 공포심이 극도로 달해 영어공부의 정도가 평년보다 훨씬 높았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영어B형의 독해 파트의 난도는 수능 역사상 최고라고 보아야 합리적일 것이다. 한편 과탐의 경우 불쇼가 시작된 기점이기도 한데 이는 선택과목 수가 2과목으로 줄어든 것의 영향이다. 이 수능을 기점으로 과탐에서 지엽과의 싸움 및 화학, 생명과학에서 IQ테스트 문제화가 시작되었다고 보면 된다. 또 과탐 '생물'이 '생명과학'이라는 명칭으로 바뀌게 된다. 그러나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2017 수능]]과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2019 수능]]이 오랜만에 불수능으로 출제되면서 '2011 수능 이후 가장 어려웠던 수능'의 타이틀은 뺏기게 되었다. 하지만 문과(국어B/수학A/영어B/사탐) 만점자가 32명이 나와서 문과는 최상위권 한정으로 [[물수능]]이었다고 볼 수 있다.[* 심지어 12수능보다 더한 물수능이라는 평까지 있다. 국수영은 어려웠지만 사탐이 2과목으로 줄어든 상황에서 전반적으로 쉽게 나왔던 것의 영향이 크다.] 한편 이 해는 언수외 영역이 국수영 영역으로 바뀌고 A, B형으로 수준별로 나뉘어서 치루어진 첫번째 시험이기도 했다. 그러나 국어는 A형에 예체능 학생들이 대거 응시하며 B형의 백분위 취득이 어려워지긴 했지만, 수학은 가형, 나형이 A, B형으로 바뀐 것 외에는 달라진 것이 없었다. 영어의 경우 대부분 상위권 주요 대학이 B형을 필수로 지정했기 때문에 A형은 중위권 이상 학생들에게는 의미가 없었다. 결국 A, B형은 영어는 2014 수능 한 해만 실시되고 바로 폐지, 그리고 국어와 수학은 그나마 2016 수능까지 실시되었으나 2017 수능부터 국어와 수학도 수준별이 폐지되었고 다시 국어 영역 단일, 수학 영역 가형/나형으로 나누어지면서 다시 2013 수능 이전으로 돌아가 버렸다. 즉 수준별 수능은 실패한 정책이다. 요란하게 예비평가까지 실시하면서 대규모 수능 개편인 것처럼 보였으나 실상은 문제수에서 어느정도 변화가 있었던 것을 제외하면 큰 변화가 없었던 실속 없는 개편이었던 셈. 그러나 이 해의 영향이 남아 있는 것도 있는데 언수외 영역이 국수영 영역으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언어 영역 시절 실시되던 듣기 5문제가 없어지고 국어, 영어가 50문항에서 45문항으로 바뀐 것도 이 해부터이다. 그러나 출제유형은 이전 언수외와 거의 달라진 게 없고 이름만 바뀐 것과 다름이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